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교육부, 고용노동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매일경제신문 등은 2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2014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를 공동주최해 학력과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고졸채용 활성화 및 고졸인재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매경미디어그룹 등과 2012년부터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를 마련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 제공, 좋은 일자리 소개 등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삼양에프앤비 등 130여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채용관 및 채용정보관에 참여해 채용정보, 현장채용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개그우먼 박지선, KBS 스카우트 강녕수 작가 등의 특강, 안전행정부 공무원 채용설명회, 기업별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등 다채로운 행사도 구성돼 있다.
교육부 황우여 장관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및 구직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고 스스로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야 한다. 정부 및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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