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교육부 황우여 장관은 독일연방 교육연구부 Joanna Wanka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직업교육훈련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우여 장관은 Wanka 장관에게 올해 함부르크 주를 시작으로 16개 지방정부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장학습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더 나아가 학술 고등교육 분야, 통일 대비 한-독 교원 간 상호교류 및 안전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를 제안했다.
교육부는 이번 공동의향서 체결을 바탕으로 함부르크 주 이외의 15개 주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간호뿐만 아니라 기계, 건축 등 공학 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하는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두원공과대학 등 8개 대학이 독일 한인업체와 협약을 맺고 전문대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2016년부터는 전문대생의 독일 취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추진방안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비자(3개월 이상) 발급 제도 구축을 통해 독일 문화 이해와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장학습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독일 취업 활성화 및 취업분야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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