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지난 28일 한국의 남녀육상경보선수가 금빛 레이스를 펼친 끝에 나란히 메달을 손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 인해 육상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져 한국육상의 미래가 더욱더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육상의 종류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단거리경기를 비롯해 장애물넘기, 허들, 경보 등이 있다.
이런 육상은 모든 체육의 근본이 되고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제주대학교 체육학부 이창준 교수는 “50여년의 육상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은 진정한 땀 없이는 절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며 “우리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그 빛을 언젠가는 발휘할 때가 분명히 올 것이다”고 조언했다.
전문 스포츠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체육학부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체계적인 이론·실습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체육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체육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체육교사 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같은 전문체육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육상경기론과 트레이닝방법론에 바탕을 둔 체육이론으로 후학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의 인성교육을 통해 참된 교육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가 이끌고 있는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은 전국육상대회에서 무려 13연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국내체육계로부터 모범적인 사례로 칭송받으며 정상의 계단에 올라 있다.
한편 이 교수는 現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육성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학교수회장 등 국내육상계를 위해 항상 바통을 불끈 움켜쥔 채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이 교수는 27년의 오랜 세월 동안 몸담아 온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에서 육상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등 체육업계에선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이 교수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아서 포기하거나 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1등을 하지 못해도 뒤에 따라오는 후발주자와 함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더욱더 값진 레이스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육상선수학생들을 위해 선수지원·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사기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며 격려를 해주고 있다.
이런 이 교수의 다양한 교육업력을 인정받아 2014 제 5회 대한민국 신(新)지식경영 대상 교육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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