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모바일 인터넷과 SNS 등에서 생성·확산되는 디지털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며, ‘데이터가 곧 경제적 자산이 되는 빅(BIG)데이터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에 호서대학교 응용통계학과는 철저한 실무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능력을 갖춘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며, 빅데이터 시대를 맞은 국내 IT산업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고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서로 앞다퉈가며 빅데이터산업 인프라 구축에 경쟁력을 쌓아왔지만, 우리나라는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호서대 응용통계학과의 역할과 위상은 나날이 증대될 전망이다.
이 학과 개설(2002년)의 주역이며, 현재 학과장을 맡아 응용통계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선도 중인 한상태 교수는 “데이터의 범위가 수치형에서 비정형데이터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하며 “우리 학과는 21세기 빅데이터 시대를 견인해나갈 전문가 육성·배출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서대 응용통계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담지도교수를 배정하고 1:1면담 및 소그룹활동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4년간 진로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시키고, 대통령선거예측·출구조사 등 국가 및 민간의 각종 리서치 사업에 다각도로 참여하며 종합적인 데이터분석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는 한상태 교수를 필두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진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뒷받침 되고, 교수진과 학생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패밀리십을 중시하는 응용통계학과 특유의 동료애와 가족애가 배어난다.
이런 호서대 응용통계학과의 커리큘럼은 ‘지방대학 통계학과의 성공 모델(2010년 한국통계학회)’ 등으로 인정받고, 학생들이 ‘데이터마이닝 챔피언쉽’의 트로피를 수차례 거머쥐며 ‘제2회 관광 빅데이터 분석대회’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학과의 발전’과 보다 유능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혁의 기치를 드높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 교수는 “2015학년도부터 응용통계학과가 자연과학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빅데이터분석’과 ‘사회과학데이터분석’ 등의 수업을 추가 개설하고, 사회전반을 통찰하는 소양을 기르기 위한 융·복합적 커리큘럼을 개설할 것”이란 계획을 전했다. 이어 “정보, 데이터가 개인·사회·국가의 미래 경쟁우위를 좌우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산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서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한상태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 나갈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헌신하고 대학 및 학과의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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