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아역 배우 정유근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촬영장의 유일무이한 조련사로 등극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아이언맨’의 촬영장 숨은 1인치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배우들은 아역 배우 정유근(창 역)을 향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철없는 서툰 아빠로 열연중인 이동욱(주홍빈 역)은 정유근과 함께 놀아주며 극과는 다른 다정함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신세경(손세동 역)과 한정수(고비서 역) 역시 정유근을 살갑게 챙기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 영락없는 미래의 ‘아들 바보’임을 짐작케 한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아역 배우인 정유근을 앞다퉈 예뻐하며 배려하고 있어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돈독한 애정이 드라마 속 남다른 호흡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세동(신세경 분)이 보고 싶어 온몸에 칼이 돋아난 홍빈(이동욱 분)이 그녀가 건넨 손수건을 붙들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들 바보 배우들의 환상의 팀워크로 더욱 쫀쫀한 스토리 구성을 엮어나가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오는 29일(수) 밤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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