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배우 박동빈이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 중 박동빈(배용석 역)은 김호진(신태경 역)에게는 진한 우애를 나누는 형이자 조력자로, 아들 훈이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아들 바보로, 그리고 회사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직원으로 아침극장을 사로잡아왔던 터.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박동빈은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많은 애정을 쏟아 연기했던 만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 어떤 작품보다 종영이 더욱 섭섭하게 느껴진다. 촬영 마치고 함께 간 여행에서 다같이 부둥켜안고 울었다. 정말 잊지 못할 드라마를 만나게 되어 행복했다”며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최근 SNS 이모티콘을 통해 일명 ‘주스 아저씨’의 열풍이 식지 않는 인기를 내비치고 있어 화제다. 리얼한 주스 뱉기 연기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바 있던 박동빈을 패러디한 이모티콘이 속출하고 있는 것.
각 캐릭터들이 주스를 쏟아내는 모양의 이모티콘은 극강의 황당함을 대변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잇따르며 박동빈의 주스 연기가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주스 아저씨 열풍 대단하네!”, “탐나는 이모티콘!”, “용석이 형을 이제 못 본다니 섭섭하다”, “다음 작품 활동도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그의 향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한편, 박동빈이 열연중인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내일(31일) 오전 7시 50분에 대망의 최종회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MBC 영상 및 SNS 이모티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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