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국내 유명 연주자로 밴드 미스터파파가 섹시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 그리고 뮤지션 유희열과 뭉쳐 화제를 모은다. 미스터파파는 21일 클라라와 유희열 등이 동참한 타이틀 곡 ‘Happy Happy Song’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에 들어간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했던 실력밴드 미스터파파는 클라라와, 유희열 등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은 클라라와 사촌지간으로 유명하다. 김석원의 어머니와, 클라라의 아버지는 모두 1988년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를 부른 가족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김석원과 클라라의 만남은 부모 세대에 이어 2대째 가족 간 협업으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유희열과의 우애도 짙다.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은 KBS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MBC <나는 가수다> 등을 거쳐 현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건반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조삼희 역시 유희열의 그룹 토이 음반을 도운 바 있고, 베이스 주자 이명원 역시 KBS의 대부분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미스터파파의 ‘Happy Happy Song’은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유희열과 클라라가 내레이션과 노래 등을 피처링한 버전 외에 밴드 버전도 따로 제작됐다.
클라라는 피처링 뿐 아니라 사촌오빠를 위해 간략한 안무를 제작하고, 각종 영상 티저 촬영에 동참하는 큰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서는 미스터파파의 기존 멤버 김석원, 조삼희, 이명원에 이어 새로운 보컬 백종윤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Happy Happy Song’은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이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 작사, 편곡까지 모두 제작했다. 김석원이 이야기하는 ‘Happy Happy Song’은 이 시대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밝은 내일을 향해 모두가 행복하게 노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즐겁고 밝은 노래다.
‘Happy Happy Song’은 어쿠스틱 사운드 위주로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멜로디로 편곡됐다. 또한 반복되는 후렴구도 중독성이 강하며, 이 노래의 주 포인트이기도 하다. 김석원은 “여러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많이 따라 불러서 일상에서 진심으로 행복한 일들이 생기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스터 파파의 앨범 ‘Happy Happy Song’은 이전 앨범 ‘파파돈크라이’, ‘남자의 인생’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음악적 힘을 뺀 밝고 상큼 발랄한 노래다. 미스터 파파 이미지 또한 밝은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수록곡으로 미스터파파만의 ‘Happy Happy Song’ 버전과 슈퍼스타K5에서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곡 ‘파파돈크라이’를 새롭게 편곡하여 삽입시켜서 더욱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들을 수 있다.
여기에 포맨, 바이브, 가비엔제이, 타이니지, 엠씨더맥스, 럼블피쉬, 박혜경, 케이윌, 임창정 등의 쟁쟁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손동락 감독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실제 현장을 담았다. 여기에 유희열과 클라라의 재미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재미있게 봐 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미스터파파의 진정성 있는 연주와 편곡, 새로운 보컬 백종윤의 보이스, 유희열과 클라라의 피처링까지 조화가 되어 탄생된 곡이다.
미스터파파는 이제 보컬 백종윤의 합류로 왕성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앞으로도 미스터파파만의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고 또 기회가 된다면 여러 방송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예능감도 뽐낼 예정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파파는 오는 21일 밤 12시30분에 방송되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그동안 준비해온 무대를 펼쳐낸다.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각박한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나선 미스터파파. 그들만의 따뜻한 감성이 올 겨울을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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