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입시위주의 교육경쟁을 탈피하여 선진시민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기관에 관심이 쏠린다.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www.jb.or.kr, 이하 미래원) 김경수 회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로체험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나섰다.
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민서비스’가 결합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개설에 심혈을 기울인 김 회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려 선진 시민의식을 갖춘 공동체 일원이 되기를 주문한다.
이에 학문탐구라는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삶의 지혜를 경험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뒀는데,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진로&체험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CRM(동아리·봉사·방과후학교활동 등), 멘토링활동,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중 멘토링활동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습 애로사항과 향후 진로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멘티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 첫 진입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이하 한자원)은 미래원의 교육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 일반 교육과정에선 배우지 못했던 ‘직업적 사명’을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청소년·대학생·성인 등 시민들을 대상을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연계하여 현장체험 중심의 봉사활동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환경분야는 EM생활지도사, 역사·문화분야는 전통문화지도사, 봉사·서비스분야에서는 시민서비스코디네이터 등과 같은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고 직업적 사명의식을 갖도록 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일자리와 소득을 갖춘 가운데 누군가에게 베풀고 봉사하는 마음을 직업으로 연결, ‘일도 하고, 봉사도 하고’라는 김 회장의 뜻이 관철된 결과다.
김 회장은 “미래원을 통해 교육콘테츠를 연구개발하고, 한자원에서 자원봉사와 멘토링 등을 실행하면서 교육과 자원봉사를 접목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전국 5만 여개의 각종 학원들의 ‘공간나눔’, 강사들의 ‘재능나눔’을 기반으로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인증센터로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청소년 선진시민성 교육과 자원봉사 생활거점운동을 위한 초석을 밟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1365hy청소년멘토링센터」의 모델은 사회공헌 학습장으로써 사교육의 영역을 공익활동과 접목하는 첫 전국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각 지역별로 시민들이 놀이, 문화, 교육을 나눌 수 있는 복합체험문화센터인 공유센터(베로치Berroqi)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공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원과 한자원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 김경수 회장은 학습자 중심의 실용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마련과 우수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생활거점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및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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