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5월 19일 개최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전문가들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일 제8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국제교육협력포럼을 꾸준히 개최해 2015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한국 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회원국 교육장관들과 시민사회가 합의한 전 세계의 새로운 교육목표가 선언될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목표는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달성’하는 것으로 유네스코는 회의참가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국인 한국에게 한국의 경험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은 세계교육포럼 본행사의 둘째 날인 5월 20일 3번째 전체회의(Plenary Session)을 통해 한국의 교육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미래 교육의제 설정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8차 국제교육협력포럼에서는 ‘한국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의 내용 및 운영 방향 전반에 대해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을 주관으로 특별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할 해외 전문가의 초청계획까지 심화된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부 측은 “세계교육포럼이 약 110일 남은 시점에서 그 간 국제협력포럼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 및 토론 계획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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