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정미 기자] 교육부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15년 탈북학생 교육 지원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번 탈북학생 교육지원 내용 보면, 삼죽초등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제3국 출생 탈북학생 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낮은 탈북학생에 대해 이중언어 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착기 탈북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전년에 비해 200명 증가한 2,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학습지도, 심리상담, 한국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탈북학생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대해 특별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탈북학생이 학업 공백과 사회·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기초학력 증진 등에 활용하도록 내년 3월까지 탈북학생용 표준(보충)교재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탈북학생이 통일 미래인재로 성장과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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