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안전사고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전용 모바일 앱(App) ‘학교 생활 안전매뉴얼’을 17일부터 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App)은 지난해 11월 교육분야 안전 종합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연재해, 학교 내·외 활동 등 8개 영역 55개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전사고 시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짧은 문장(5~10개 문장 내외)으로 제작됐다. 사고 대처요령 동영상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비상연락처 등을 담고 있다.
앱 개발업체(소스팜)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되는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은 저학년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초 내외의 대처요령별 동영상 및 삽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정보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했다.
스마트폰 앱(App) 이외에도 학교에서 안전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켓형 책자(9.5×16cm)로도 개발해 학교에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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