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http://research.gnu.ac.kr, 단장 남태현)은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산·학·연·관 기술혁신형 링크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적극 선도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해 경상대를 동남권 대학 유일의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로 선정했다. 기술사업화역량 우수대학을 집중 육성해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모델을 만들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 간 기술·교육 등 다양한 산학협력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권역 및 기능별 구심체로 경상대가 우뚝 선 것이다.
게다가 경상대는 교육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받은 ‘산학협력정책연구소’를 올해 3월 설립했다. 경상대 산학협력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그런 만큼 경상대 산학협력단은 R&D·창업보육·전문인력양성·기술이전사업 등과 지적재산권 관리의 체계적 지원, 특성화사업 수행, 외부출연 사업유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객관적 실적달성의 결실을 도출하고 있다.
이는 경상대 링크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 1단계 종합평가(교육부 주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해당사업을 통해 개발한 ‘치매치료제’가 국내 제약회사와의 기술이전협약으로 계약금만 20억을 받게 된 것 등에서도 잘 드러난다.
또한 경상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1030개 상당의 가족회사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기업지원센터와 공용장비운영센터 등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장비의 효율적 활용 등에 기틀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그러면서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대학의 취업률 제고 등에 디딤돌을 놓으며 산·학·연·관 협력의 혁신 롤-모델을 제시 중이다.
특히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경상대 캠퍼스가 2017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면 산학협력단 역할과 위상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캠퍼스는 지역 산·학·연·관의 상생발전, 나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경상대 산학협력단 남태현 단장은 “산학협력사업의 성공수행을 위해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링크사업은 산학협력의 핵심인데, 현재 진행사업뿐 아니라 포스트링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단장은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우리 대학이 명실상부한 ‘동남권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속에서 동남권의 다른 대학들과도 동반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남태현 단장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통한 기술혁신형 인재양성에 헌신하고 동남권 지역 대학의 위상강화를 이끌면서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성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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