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배우 선우선이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7회 분에서 정석용의 ‘수상한 아내’ 구애라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구애라는 거듭되는 의문스런 사고를 겪은 남편 정석용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하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 6회에서 정석용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회상신에 짧게 등장했던 선우선은 7회 분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정석용으로부터 이혼 소송 의뢰를 받은 조여정, 연우진에 의해 의뭉스런 사고 행적을 추궁 당하는가 하면, 급기야 이혼 법정에 서게 된다.
특히 팔 깁스를 한 채 조여정과 연우진 앞에 나타난 정석용은 선우선과 같이 하는 순간, 3번이나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고 주장, 선우선의 의도에 대한 의혹을 높인다. 아무 일 없이 가로수를 들이 받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부인 선우선과 있을 때면 어김없이 아찔한 죽음의 순간을 넘겼다는 것. 게다가 조여정, 연우진에 의해 남편 정석용도 알지 못했던 선우선의 어두운 과거가 속속 밝혀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선우선은 2013년 MBC ‘백년의 유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현재 SBS ‘썸남썸녀’에 출연, 소탈하고 직설적인 돌직구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선우선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현장에 나타나, NG없는 열연을 펼쳐내며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
제작사 측은 “선우선이 흔쾌히 ‘이변연’ 특별 출연을 수락,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만들어졌다”며 “특유의 감성적인 눈빛과 목소리로 어느 순간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을 실감나게 소화해낸 선우선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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