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씨스타 멤버 보라가 웹드라마 '아부쟁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라는 동명의 인기 웹튠원작 웹드라마 '아부쟁이'에 캐스팅, 유도부 주장 봉희 역을 맡았다”며 “봉희는 털털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보라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탈북자 이창이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보리는 지난 12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부쟁이!! 촬영 중~ 나는 유도부 주장이라구! 대본은 내 손안에" 라는 글과 함께 유도복을 입고 체육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부쟁이'는 동명의 웹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고뭉치 불량 복학생들만 다닌다는 풍랑고의 이야기를 담았다. 보라의 상대역이자 남자 주인공 박건 역은 배우 곽동연이 맡았으며, FT아일랜드 이재진을 비롯해 한정수, 김영준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측은 "'아부쟁이'의 배경은 고등학교이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다름없다. 강한 아이들은 약자를 괴롭히면서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강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 분화된 세계를 드라마는 경쾌한 학원물로 풀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보라는 키썸, 릴샴, 제이스, 아둥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FEEDBACK(피드백)'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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