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대구에 위치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학생 심리치료와 정신건강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2014년 칠곡경북대병원 내에 설치됐다. 이 센터는 학교에서 발생했던 각종 위기개입 사안에 대해 학교 구성원의 심리치료를 담당했다.
올해는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장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학생자살 사안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자살전염 방지를 위한 위기관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우여 부총리는 관계자들에게 “청소년의 심리 특성에 따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해 모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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