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브아걸·씨스타·마마무 등 4년마다 '완성형 걸그룹'이 등장해 가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아걸·씨스타·마마무는 각각 2006년·2010년·2014년에 데뷔했다. 이들이 데뷔한 해는 4년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와 일치해 ‘월드컵이 열리면 대세 걸그룹이 탄생한다’는 속설이 등장했다.
이들은 4년 주기로 가요계에 등장해 데뷔 초부터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세 팀은 멤버수가 4명이라는 공통점과 폭풍적인 가창력,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완성형 걸그룹' 계보를 잇고 있다.
브아걸은 1집 '다가와서'로 데뷔, 9년 넘게 장수한 인기 걸그룹으로 '러브'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는 전천후 매력을 선보였다.
신곡 '쉐이크 잇'을 발표한 씨스타는 데뷔곡 '푸시 푸시'를 시작으로 '나 혼자' '러빙유'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등을 발표했다. 걸그룹 분류표 '넘사벽'에 진입했을 만큼 국내서 손꼽히는 대중성 걸그룹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은 타 그룹을 압도한다.
2014년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마마무는 '피아노맨' '아훕'으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으며 2014년 최고의 신인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제4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여자부문 신인상과 함께 빌보드가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앞날을 밝혔다.
세 팀은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과 비주얼로 실력파 아이돌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닮았다. 브아걸, 씨스타에 이어 마마무까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내가네트워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