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연기의 신' 김영철이 요리 연기까지 책임지는 뜨거운 연기열정이 화제다. ‘가화만사성’ 김영철이 본격적인 쇼타임의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불쇼부터 수타쇼까지 직접 연기하는 김영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
특히 ‘가화만사성’은 친근하고 볼거리 많은 중화요리를 소재로,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을 볶고 튀기는 재미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본격적인 쇼타임을 알리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화끈한 불쇼, 고난도 수타쇼, 빠져드는 연기쇼로, ‘가화만사성’이 먹을 것 많은 잔치임을 입증한다. 특히 김영철은 의상부터 불을 이기는 눈빛까지 영락없는 중식당 주방장 포스를 내뿜는다. 자신의 눈 앞까지 솟아오르는 불꽃에도 전혀 움츠러들지 않고 매섭게 불을 바라보며 주방장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어 수타면을 만드는 김영철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밀가루를 손에 묻히고 반죽을 치댄 그는 양손으로 가볍게 반죽을 늘려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 수타쇼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수타면을 뽑아내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김영철은 밤낮 할 것 없이 밀가루 반죽을 만지며 수타 연습에 매진해 열혈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처럼 김영철은 조리기구를 사용한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구슬땀 연습의 결과를 증명하는 듯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불쇼와 수타쇼 촬영을 단숨에 OK 받아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연기의 신’ 김영철의 연기쇼 역시 기대를 부른다. 이미 드라마에서 다양한 아버지상을 보여준 김영철은 ‘가화만사성’에서 무뚝뚝하고 고집불통인 가장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극이 전개되면서 변화하는 봉삼봉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절대군주인 그를 뒷목 잡게 할 돌발사건들이 펼쳐지는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김영철은 가족간의 대화가 점차 없어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가족간의 대화, 사랑을 많이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얼마나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드라마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 특히, 이동윤 PD 와 조은정 작가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가화만사성’은 MBC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스토리 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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