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천재 여성 뮤지션 수란의 꽃보다 예쁜 마성의 화보가 화제다. 가수 수란(Suran)이 화려한 꽃으로 변신한 화보가 공개된 것.
수란은 패션지 '엘르' 3월호와 촬영한 화보에서 비비드 톤의 의상과 배경에 매치되는 강렬한 그린 컬러의 헤어와 함께 활짝 매력을 피워내며, 꽃보다 다채로운 순간을 그려냈다.
'엘르'가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엘르 스테이지'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된 수란은, 상수동에 위치한 제비다방에서 어쿠스틱 라이브를 펼치기도 했다.
해당 라이브 영상은 '엘르' 홈페이지(elle.co.kr)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수란은 프라이머리의 '마네퀸', '마일리지', 지코의 '오만과 편견' 등으로 유니크한 음색의 보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본인의 앨범을 셀프 프로듀싱으로 발표하고 있는 건 물론, 프라이머리의 정규 2집 앨범 '2' 공동 프로듀싱 및 작곡 참여, 김예림 '아우(Awoo)',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스크림의 시간' 등으로 작사, 작곡, 편곡 실력까지 인정 받으며 독특한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뮤지션이다.
힙합-알앤비의 장르 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브릿팝 등 폭넓은 스펙트럼까지 갖춘 음악적 색깔을 다져나가고 있는 그녀는 "나만의 세계를 채워나가기 위해 곡을 쓰고 색색 가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하며, 작곡 작업에 대해선 "아직은 내가 그리기 시작한 그림을 스스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운드 디자인까지 참여하는 편이에요."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신보 계획에 대해서는 "싱글 먼저, 미니는 그 이후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들어 있을 거란 건 분명하다" 고 귀뜸했다.
수란의 화보와 라이브 영상은 '엘르' 3월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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