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김영진 연제협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일고 있는 한류 중심에는 K팝이 있다”며 “K팝을 이끌어 가는 중심인 제작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K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뛰어난 콘텐츠와 이를 뒷받침할 적절한 산업 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제협은 세계에 통할 반짝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가 마음껏 창작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김회장은 “음반 제작자를 포함한 매니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매니저라는 자긍심과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로 세계 곳곳에 K팝의 열기가 더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연제협의 가장 시급한 문제와 해결방안은
세계 속의 K팝 열기 지속, 더 나아가 더욱 번성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K팝이 세계에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뛰어난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유지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의 뒷받침이다.
연제협이 할 일은 반짝이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다. 제작자들의 창작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국제 환경을 미리 파악해 제작자들에게 알려 전략적으로 국제사회에 K팝 등 우리 콘텐츠가 파고들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놓는 것이다.
이를 위한 기반 및 제도는 매우 취약한 편이다. 필요하다면 정부 및 다양한 산업군들과 연계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이 국내에서 인정받고 세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산업 환경 기반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문화선진국들의 장점을 취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해 우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함으로써 더 나은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해외 협력체들을 구성해 안전한 해외 루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 연제협 사무처를 신설하려고 한다.
■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협회는 언제나 열려있으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 언제든지 찾아주시고 많은 후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우선 회원들의 소통을 위해 모임을 준비했다. 매주 수요일 신-구 회원들이 협회에서 만나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많이 참석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유익한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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