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임정희가 3년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거리의 디바에서 국내 최고의 감성디바로 성장한 임정희가 1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것.
임정희는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쳐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처리는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임정희의 히트곡이 오디션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인데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노하우를 알려달라"라는 MC유희열의 질문에 "노래를 얄밉게 부르면 된다. 내가 부른 많은 노래들이 리듬감이 정말 중요한 곡들이라 노래를 들릴 듯, 말 듯 불러야 더욱 색깔을 살릴 수 있다"고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토크 중 데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길거리 공연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임정희는 "오랜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정말 즐거웠다.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고 싶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지난 2월 신곡 'Crazy'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냈지만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임정희가 직접 작사 및 작사, 곡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오스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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