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인방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전노민이 연예계 데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냉철한 카리스마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CF에 출연했고 그 것이 계기가 돼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는 것.
이런 사실은 최근 전노민이 O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 큰 자녀의 진로 문제'와 '황혼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에서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들을 거침없이 밝히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다.
전노민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O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노민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노민은 녹화 중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웃게 만드는 따뜻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 속 카리스마 있고 냉철했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녹화 내내 솔직 담백한 입담과 편안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촬영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전노민은 “외국계 항공물류회사 근무 중 결혼 피로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공익 광고 촬영을 제의해 CF모델을 시작하게 됐고 연기자 데뷔로 이어졌다”고 깜짝 고백,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얼떨결에 진로가 바뀌었다고 밝혀 더욱 이목을 끌었다.
전노민과 더불어 정재욱, 안연홍, 예정화가 함께한 ‘어쩌다 어른’ 27회는 오늘 오후 4시와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O tvN, 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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