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현수기자] 언제 어디서나 사랑 받는 김채은이 왜 눈물을 흘렸을까?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김채은이 생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생일선물에 벅찬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외모와 심성, 생활력까지 뛰어난 윤이 역으로 활약 하고 있는 김채은이 극 중에서 생일을 맞아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됐다. 이 선물은 그녀가 가장 갖고 싶지만 쉽게 가질 수 없었던 것이었기에 보는 이들까지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윤이(김채은 분)는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묻는 태우(공명 분)에게 “엄마가 끓여주는 미역국”이라고 말해 태우는 물론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때 고아원에 버려졌던 윤이는 그 이후로 가족의 생일상을 한 번도 받지 못 했기 때문.
하지만 윤이를 위해 태우의 엄마 영선(정애리 분)이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해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소원이 성취됐다. 이는 비록 친모가 만든 미역국은 아니지만 그녀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대목.
뿐만 아니라 생일 선물로 영선이 미역국을 끓여줄 것이라는 태우의 말이 끝나자마자 금세 눈시울을 붉히는 등 기쁨을 표해 일생에서 최고의 생일을 맞게 될 것을 예감케 했다.
또한 김채은은 표정, 대사 하나하나에서 감동을 받은 윤이의 심경을 잘 담아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랑 받는 김채은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은 오늘(18일) 밤 8시 55분에 89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 MBC <아름다운 당신>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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