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최근 ‘숨바꼭질’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판사의 꿈을 포기하고 보이그룹이 된 사연이 화제다.
차은우는 중학교 3학년 학교축제 때 현재 소속사인 판타지오 관계자에 눈에 띄어 인생 진로가 바뀐 것. 소속사는 “수리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회장을 하며 전교 3등안에 들었던 차은우는 서울대에 진학해 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3학년 2학기 축제기간 판타지오 관계자가 차은우의 스타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삼고초려 끝에 캐스팅, 그 후 인생 진로가 바뀌게 됐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연예계 데뷔릃 하자는 첫 설득에 실패한 후 부모님과 만나 여러 차례 상담하고 확신이 있음읋 설명했다”며 “부모님의 허락으로 차은우는 학업의 꿈을 접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보이그룹 연습생의 길을 운명처럼 걷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차은우는 지난 8일 KBS 2TV ‘1대 100’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비상한 두뇌로 시청자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차은우는 보이그룹 아스트로 런칭 쇼케이스로 데뷔 이후 1주일 만에 중국 최대 드라마제작사인 화책(華策)그룹에서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러브콜을 받아 큰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판타지오는 중국으로 건너가 고위관계자들과 실무미팅을 마치고 현재 구체적인 스케쥴을 조율 중이다. [사진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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