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출연작마다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지수가 3월 4주를 ‘지수 주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수는 24일 영화 ‘글로리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6일은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가 첫 방송된다. 스크린-브라운관 아우르는 지수의 '청춘'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먼저 '글로리데이'는 스무살 처음 떠난 여행에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영화. 지수는 친구가 전부인 정의로운 반항아 '용비'로 분했다. 지수는 친구들과 여행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누구보다 아프게 현실과 부딪히는 용비 역을 통해 스무살의 장난끼와 이면의 상처, 그리고 회한의 눈물까지 폭넓은 감정을 생생하게 펼쳐내 보인다. 특히 시사 이후 '남다른 연기력과 뜨거운 감성, 비주얼까지 갖춘 충무로 라이징 스타', '청춘의 아이콘이 될 충무로 블루칩, 2016년을 이끌어갈 대세 배우'라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수는 운동선수로서 피아니스트가 되고자 하는 ‘정차식’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차식은 장대높이뛰기 유망주에서 운명적인 사건으로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물이다. '앵그리맘', '발칙하게 고고' 등 전작들을 통해 주로 다크한 반항아 캐릭터를 선보였던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초긍정왕'의 명랑하고 능청스럽기까지 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수는 20대 남자배우들 가운데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주목해야할 신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대 때부터 연극, 단편 영화 등을 통해 꾸준히 다져온 연기력과 깊은 내공으로 또래 배우들보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제공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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