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이제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방송 1주일을 남겨 놓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몰이에 나섰다.
23일 공개된 장근석 여진구 2인 포스터는 최강 아우라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손에 투전패를 든 채 등을 맞대고 서 있다. 머리, 의상, 표정과 강렬한 눈빛까지. 장근석은 ‘풍운아’의 이미지를 오롯이 담아냈다. 반면 여진구는 한층 냉철하고 날카로워진 모습. 두 배우가 ‘대박’을 통해 펼쳐낼 용호상박 존재감이 기대된다.
2인포스터 가로 버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투전방에서 마주앉아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많은 은자들과 엽전이 쌓여 있다. 또 장근석과 여진구를 가르는 공중에는 주사위가 있다. 극 중 장근석과 여진구의 관계가 조금 더 깊이 있게 드러난 포스터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포스터를 통해 드라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는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다. 오는 3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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