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명품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던 tvN '시그널' 감독판이 7월 초 출시된다.
tvN은 27일 "'시그널' 감독판 편집이 최근 완료됐으며 7월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2일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은 2015년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분)과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이 고장 난 무전기로 교신하면서 두 사람과 모두 연결된 형사 차수현(김혜수 분)과 함께 장기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다.
특히 '시그널'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끝까지 이어간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 드라마 종영 후 감독판 출시를 원하는 시청자가 잇따랐고, 이를 추진하는 인터넷 카페까지도 만들어졌다.
이에 3월 말 감독판 제작이 확정됐으며 연출자인 김원석 PD가 편집 작업을 시작해 최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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