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1964~1996)이 대구 중구 명예 구민이 된다.
대구 중구는 오는 3일 오후 2시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개청 53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광석 행복만들기추진위원회에 명예 구민증을 전달한다.
지난 2010년 중구 대봉동에 조성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지난해 84만 명이 다녀갈 만큼 관광 명소가 됐다. 이에 중구는 모티브가 된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협의해 명예 구민으로 선정했다.
한편 중구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대구중구골목문화해설사회(사회봉사부문),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쓴 강영수씨(교육부문)를 제31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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