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5월 들어 스타들의 줄이은 열애설과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에 핑크빛이 감돌고 있는 이 때 안타까운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배우 박시연(37)은 5년간 이어 온 결혼생활의 파경 위기를 맞으며 시련의 5월을 맞게 됐다.
박시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늘 17일 "현재 박시연은 남편 박모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연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남편 박모씨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며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1년 박시연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네 살 연상의 회사원 박모씨와 결혼을 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뒀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인 그녀는 드라마 '달콤한 인생', '남자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간기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다져왔다.
그러나 2013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으며 물의를 일으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런 그녀는 활동 중단 1년여 만인 이듬해 9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활동에 시작했다. 그 후 한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터라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던 박시연은 활동소식이 아닌 결혼 생활 파경 소식을 먼저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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