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대세 밴드’로 사랑 받고 있는 혁오가 중국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혁오의 단독 콘서트 '20/22'이 티켓 오픈 즉시 매진되며 중국 무대 정식 데뷔전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는 “혁오가 중국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오는 7월 9일 상하이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오의 중국 공연 타이틀은 ‘20 / 22’다. 이들이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명들을 결합한 형태로 공연을 통해 혁오의 진정성 있는 음악 세계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혁오는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기 전 단독 콘서트를 여는 이례적인 행보로 대세 밴드다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티켓이 오픈된 후 1분 만에 전석이 판매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혁오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로 꼽히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에 초청 받아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각 공연마다 수천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현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혁오는 해외 공연 준비와 함께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썸머서닉(summersonic)'에 초청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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