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개설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자료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K-MOOC 운영을 위해 26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K-MOOC사업에 참여하는 대학(27개교)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저작권 교육을 포함하는 워크숍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서비스 개통 이후 약 140만 명이 사이트에 방문했다. 약 12만명이 수강신청을 하며 학습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MOOC 이용자들은 20대 미만(16%), 20대(28%), 30대(18%), 40대(20%) 50대 이상(18%)등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2015년 10월부터 2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인 신규 강좌 개설을 통해 올해 128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300개, 2018년 500개까지 강좌 규모를 확대해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욕구에 부응해 갈 것이다.
이번에 발간될 안내서에는 K-MOOC 운영 강좌 목차, 세부목차, 강의시간, 교수소개, 부교재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개별 이용자들은 동 자료집을 활용해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에서는 K-MOOC 세부 콘텐츠를 확인하고 기관 내에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장미란 대학재정과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집을 통해 K-MOOC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이 듣고 싶은 K-MOOC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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