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부산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남, 46세)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최근 발생된 환자 3명과는 다른 유전자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된 세 명의 콜레라 환자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는 동일해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했으나 이번 네 번째 환자는 유전자형이 달라 앞서 발생된 3명의 환자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네 번째 콜레라 환자의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국내 귀국 후 식당 1개소를 추가로 이용한 것이 확인되어 조사 중에 있다. 최종 역학조사결과는 완료되는 데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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