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등이 새 일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한다.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노무·법률, 심리, 육아·보육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유지상담사의 1대 1 상담과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온라인상담서비스다.
서비스는 경력유지상담사를 통해 취업자가 겪는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과 일·가정 양립 문제를 1대 1 상담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연계해 근로계약·복리후생·부당해고·직장 내 성희롱 등 관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무·법률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능력개발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정보, 직장적응 성공수기, 임신·출산·육아·보육 관련 등 경력유지와 일·가정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운영된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은 자동으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 이용여성으로서 이직을 희망할 경우 상담을 통해 관할 새일센터에 연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www.dream.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성지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은 어렵사리 재취업의 문턱을 넘은 만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가 더욱 잘 뒷받침해 주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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