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 자락의 금산군 추부면은 청정 깻잎 생산지로 유명하다. 실제 이곳의 ‘추부깻잎’은 칼슘·철분 함량이 매우 풍부한 ‘순수자연 건강식품’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충남도지사 등의 우수농산물 인증·추천 및 Q마크를 획득한 ‘안심 먹거리’로 정평이 나있다.
이를 토대로 ‘추부깻잎정보화마을(http://chubu.invil.org, 운영위원장 정효동)’은 품질관리 철저, 브랜드위상 강화, 상품 고급화·다양화·소포장화, 전자상거래(직거래)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힘써왔다. 한마디로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정보화마을’ 사업의 롤-모델을 세워온 것이다.
2002년 지정된 ‘추부깻잎정보화마을’은 정부·충남도·금산군의 지원, 지역 소재의 만인산농협과 중부대학교(식품관련학과) 등의 참여·협조로 체계적·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육성되는 깻잎생산자 단체이자, 지역상생발전의 주체이다.
그에 따라 금산군 추부면의 26개리(理) 전체를 대상으로 추부깻잎정보화마을을 조성하며(최초 9개리 중심) 마을정보센터 준공, 가구별 PC 보급 및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오픈, 정보화 교육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중 홈페이지는 마을 소개부터 추부깻잎·포도·배·더덕·녹용 등의 농·특산물, 추부깻잎축제·추부포도주담기축제, 농촌체험·농가민박·마을명소·음식·여행정보 등을 안내하는 주요 콘텐츠가 집결돼 있다.
게다가 무농약 추부깻잎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일·임산물·채소(깻잎김치, 홍삼깻잎장아찌, 추부포도·배, 금산수삼, 서대산더덕·녹용·찰옥수수 등)에 대한 직거래장터(쇼핑몰)가 잘 갖춰져 생산자(마을주민)·소비자 모두의 호응도가 크다.
여기에 추부깻잎마을은 더욱 다양하고 알찬 상품과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정보이용의 생활화로 정보습득·행정민원·의사교류·교육·홍보·유통판매·수입창출 등에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다. 그 결과 ‘정보화마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충남도지사·행정자치부장관·대통령표창 등도 다수 수상했다.
이처럼 추부깻잎정보화마을이 성공적 결실을 맺기까지 정효동 운영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주민들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않고 솔선수범하며, 마을발전·화합 등에 누구보다 앞장서온 것도 정 위원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제5기 회장에 정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2010년), 전국 350곳 이상의 정보화마을을 대표했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의 운영내실화·자립화, 주민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익·환원사업 확대 등에 전심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고품질·신선·안전 농산물인 추부깻잎과 포도·배 등으로 소비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금산추부깻잎정보화마을 정효동 운영위원장은 금산군 추부깻잎마을 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에 헌신하고, 정보화마을 성공모델 구축을 이끌며, 지역특산물 브랜드가치 제고 및 소비자 안심먹거리 제공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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