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교육부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명칭인 ‘처음학교로’의 실효성과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 방안’은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수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유치원 유아 모집과 선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대상은 서울·세종·충북 관내 사립유치원 중 협력유치원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200개원이다. 지원요건은 정보공시제에 참여하는 서울·세종·충북 관내 사립유치원으로 관할청으로부터 최근 2년 간 시정명령,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없어야 한다. 선정방법은 3개 시범 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아 교육부가 지정한다.
이와 함께 추첨방식과 추첨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내년도 전면 실시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작업 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시스템의 공정성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3개 시범 교육청 추천을 통해 학부모 20여 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측은 “이번 ‘우수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 방안’은 학부모의 편의 증진과 공정한 입학시스템 개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우수 사립유치원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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