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근로자가 편리하게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웹(di.hrdkorea.or.kr)’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 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 보험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공단 또는 보험사에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만 했다.
공단은 지난해 6월 20일부터 외국인근로자가 찾아가지 못한 휴면 보험금을 EPS앱과 EPS시스템, 동포취업교육시스템에 로그인 하면 휴면보험금액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EPS시스템은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시험, 사업장변경, 체류지원, 퇴직금차액 산정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www.eps.go.kr)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하반기 전용보험사가 관리하는 미청구보험금에 대해서도 자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생활불편 개선과 외국인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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