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복지’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의 책임감 역시 막중해졌다.
박달나무요양병원(병원장 김원식)은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양·한방 전문 의료진을 구축하며, 노인요양병원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5개 병동 210병상 규모의 박달나무요양병원은 현존하는 가장 단단한 나무인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건강, 단단한 실력’을 모토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심전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난 9월, 기존병원을 인수한 김원식 병원장(前 박달나무한의원 대표원장)을 필두로 90여명의 직원들은 의료전문성 강화, 서비스마인드 향상 등에 적극 힘썼다.
김 병원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며 국내 요양병원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일각에서는 요양원과 차별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의료시스템이 낙후된 경우가 많다”며 “국내 요양병원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켜 의료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병원에서는 최신 의료장비와 특화된 한방재활요법을 구축해 노령화에 따른 다양한 질환부터 말기암, 치매, 파킨슨병 및 기타 질환의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층에 물리치료실을 확장해 환자의 체력과 상태에 맞는 1일 2회(오전·오후)의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침·뜸·부황·수기치료·도수치료·물리치료가 연계된 최상의 재활치료를 지향한다. 그러면서 365일 진료시스템, 야간진료, 인근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진료협약을 통한 응급상황 대비 등 의료전문성 극대화에 소홀함이 없다.
“어르신들에게 병원은 24시간 생활하는 집과 같다”는 김 병원장은 노인들이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병원 시설 환경 조성에도 정성을 쏟으며, 라운딩 고충상담·신체활동·요리교실·노래수업·생일잔치 등의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해 박달나무요양병원만의 차별화를 강화시켰다.
여기에 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정신적 치료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어 환자의 심적고통까지 헤아리는 전인치료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김 병원장은 “환자들의 건강·행복한 노후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환자가 먼저 찾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구현에 소홀함 없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낮은 자세에서 환자를 섬길 것”이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선진화된 장기요양시설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박달나무요양병원 김원식 병원장은 전문적인 요양서비스와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요양병원의 위상제고 및 노인복지향상을 이끌면서, 올바른 의료기관의 롤-모델 제시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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