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나경 기자] 대한체육회가 올해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말한다.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이 시작된 2013년 이래 현재까지 42개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는 32개 스포츠클럽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 보유 공공체육시설을 스포츠클럽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 가능한 시도·시군구가 클럽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지역의 체육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청해야 한다. 공모접수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접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80%), 2차 발표평가(20%)후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지역스포츠클럽’을 설립해 3년간 최대 대도시형 9억 원(연 3억), 중소도시형 6억 원(연 2억)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스포츠클럽이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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