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산업·군사용을 넘어 일상까지 확대된 무인항공기(드론, Drone) 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그러나 무인항공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운용자교육·자격체계·안전관리시스템 등의 전반적 연구가 미흡하다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 박장환 원장은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의 비약적 확대에 비해 일부 연구는 실제 경험을 가진 운용자들이 배제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수요소다”고 꼬집었다.
아세아항공전문학교 부설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www.aseauav.co.kr)이 국내 항공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난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이곳은 박 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우수 교수진들이 체계적 교육시스템 구축에 정진하며, 무인항공기 전문 조종자 양성에 만전을 기해왔다.
실제로 교육원은 국내 최초 자격시험 교재인 ‘무인비행장치 운용’, ‘무인항공기 안전관리론’을 출간해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확보하며 초경량 드론 비행장치 조종자, 교관조종자 자격과정, 전문학사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육군항공 헬기 조종사·정비장교, 국내 최초 대형 군용 무인정찰기 조종사·교관(이스라엘 교육), 농업용 무인헬리콥터 최초 조종사·교관(일본 교육) 등을 지낸 박 원장의 탄탄한 실무경험과 현장 감각이 훌륭한 연료가 됐다.
그는 “1991년부터 실제 유인·무인항공기, 군용 정찰기와 민수 무인기, 농업용·공간정보용 등을 직접 운용해 온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교육체계 구성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현행 항공법 체계 아래 유·무인항공분야 전문 유자격자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자연스럽게 드론교육 사업에 몸을 담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이런 그의 드론을 향한 남다른 애정은 교육원 발전에 고스란히 담겨 향후 비전제시에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드론방제사·드론공간정보운용사·드론항공촬영사·드론이송운용사·드론환경감시운용사 등 심화과정 계획이 바로 그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 유치·해외 분원 설치 등을 통한 드론 교육분야 수출에도 적극 앞장서 교육원이 한국형 드론 장비, 운용기술 및 문화 수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박 원장은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은 효율적인 자격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드론사업을 선도할 중추기관으로서 교육원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굳은 신념을 내비쳤다.
한편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 박장환 원장은 국내 무인항공기(드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자격 체계 및 안전관리시스템 마련에 정진하면서, 올바른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전문 조종자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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