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7월 25일(화), 26일(수) 이틀간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5일 인천공항철도 교통센터(인천국제공항 지하1층)에서 출국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로밍서비스, 데이터 알뜰 사용법, 로밍 차단방법 등을 안내했다.
로밍서비스는 이동전화 서비스(음성, 문자,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국내에 있을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다만 해외 이용 시에는 로밍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했을 때보다 요금이 많이 청구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로밍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출국자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요금제를 꼼꼼히 살펴보고 로밍센터에서 자신의 여행특성에 맞는 요금제를 상담하고 가입한 후 출국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휴대폰 기능에서 ‘데이터 비활성화’를 설정해두거나, 출국 전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공항 로밍센터를 찾아 데이터 로밍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로밍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이동통신사 로밍 상담센터로 문의하거나 앱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해외로밍가이드 앱을 활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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