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한체육회는 올해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로 부산 금정구, 부산 진구, 경기 안양시, 경기 안산시, 강원 춘천시, 전남 순천시(이상 대도시형 6곳), 대구 남구, 광주 동구,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전남 광양시(이상 중소도시형 5곳) 등 11곳을 선정해 연간 최대 3억 원의 예산과 행정 운영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지역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5개 시·도에서 42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최대 3년간 인구 20만 명이상 대도시형은 연간 3억 원, 인구 20만 명 미만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지자체, 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 운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연계를 위해 지역 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거점 3곳, 대도시형 25곳, 중소도시형 14곳을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월초 ‘제2차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를 실시해 약 20개 규모의 지역 스포츠클럽을 신규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