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통일부는 22일 오후 국립공주박물관(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소재) 강당에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 –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을 주제로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의 충남 지역 행사다.
1부 ‘통일역사대화’, 2부 ‘남북도시교류 정책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에 앞서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한다.
1부 ‘통일역사대화’의 주제는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이다.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헌과 고고학을 통해 삼국의 교류를 확인하고 삼국시대 사람들의 교류 발자취도 찾아 볼 예정입니다.
2부 ‘정책대화’ 프로그램은 김천식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공감포럼 공동대표(전 통일부차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라는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승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이 남북교류협력 환경을 진단한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바람직한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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