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오랜 노력 끝에 자신의 이름을 가요 팬들에게 알리고 있는 천단비가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진짜는 따로 있다-수상한 가수’(이하 ‘수상한 가수’)에서 ‘숯불’로 출연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창력이 화제가 된 천단비는 22일 KBS1TV '열린음악회'에 출연, 진한 가을 감성을 느끼게 해주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천단비는 ‘수상한 가수’ 한풀이송으로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들려준데 이어 ‘열린음악회’에서도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들려줬다. 레전드 이선희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기존 젊은 팬들은 물론 이선희 세대인 40,50대 중년층까지 단번에 사로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라이브 무대에서 매력을 발산한 천단비는 음원강자로서도 사랑 받고 있다. 올해 발표한 ‘어느 봄의 거짓말’ ‘오늘따라 조금 더’ 등이 음원 차트에서 순항하는 등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또한 최근 선보인 tvN ‘변혁의 사랑’의 첫 번째 OST ‘이상한 연애 사이’로 OST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천단비는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준우승을 차지,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전 부터 감성 짙은 창법을 인정받아 몇몇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다.
‘발라드의 새로운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명품보컬리스트 천단비의 짙은 감성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사진 ‘열린음악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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