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있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제공의 해답으로 떠오른 ‘사회적기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2008년 설립된 (주)이푸른(대표이사 김규린, www.epurun.kr)은 지역민·소외이웃과 상생하는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며, ‘착한기업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로 이곳은 150여명 직원 가운데 80~90%가 사회취약계층(장애인·장기실업자·경력단절여성·노년층)으로 구성된 봉사와 화합의 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건물종합관리(경비·시설관리(승강기·전기·소방시설)), 위생종합관리(소독·저수조청소), 자산관리(건물 전반적 세무·임대차관리) 등 사업 다각화까지 이뤄내며 연매출 50억 원을 달성한 건실한 기업으로도 호평이 드높다.
이는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에 역점을 두고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한 점이 주요인으로써, 기업 이윤을 사회적 목적 실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의 결실이기도 하다.
특히 전문인력구축, 최첨단장비도입 등을 통해 제공되는 건물종합관리의 분야별 맞춤형 프로세스는 고객사의 만족도 극대화를 적극 견인하며 기업 성장의 밑거름을 닦았다.
이를 방증하듯 이푸른은 한밭대학교, 수원지방경찰청 안양지청, 용인시 공원 수경시설물, 용인시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경찰대학교 등 지역을 넘나들며 대형 고객사들의 신뢰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건물종합관리 으뜸 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김규린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기업 내실화와 성장에 전력투구했음”을 회자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해 준 모든 직원들이 노력과 땀이 지금의 이푸른”이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해왔다.
그리고 김 대표의 진심은 직원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며 사회적기업의 바람직한 롤-모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관내 노인정(경로당) 260여 곳 청소·소독 봉사, 용인지역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공공·돌봄시설 대상 민원봉사 등 이푸른이 베풀고 있는 온정의 손길은 일일이 열거가 어려울 정도다.
더욱이 김 대표는 지난 4월, 용인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가치창출과 민·관·연 네트워크 구축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대표는 “사회적기업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수행을 해야 하는 만큼 기업가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함”을 역설하며 “‘같이 키우는 회사, 더불어 잘 사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란 참된 경영인의 면모를 내비쳤다.
한편 사회적기업 (주)이푸른 김규린 대표이사는 건물위생종합관리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쾌적한 산업·주거환경 조성에 정진하고,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이끌면서 기업의 올바른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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