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위원 임기는 올해 1월 31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2년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규정‘(국무총리훈령)에 근거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다.
이번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은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해 독립을 위해 분투한 선열들의 숭고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장소다. 이를 위해 위원회를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학계(독립운동사 관련), 언론계, 건축·전시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위촉식 후 정부위원 6명을 포함한 18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이종찬 위원장 주재로 제1회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그간의 진행경과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 계획에 대해 국가보훈처 차장으로부터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운영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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