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산림청은 오는 6일 인도네시아 롬복섬 남단 뚜낙 지역에서 ‘한-인니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발리섬 옆에 위치한 롬복섬은 아름다운 바다와 린자닌 산으로 유명하며 최근 언론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지역정부 등이 협력하여 완공된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는 방문자센터, 다목적센터, 나비생태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성과 확산을 위해 1년간 시범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밤방(Bambang Hendroyono) 사무차관, 자이눌(TGH. M. Zainul Majdi) 주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휴양센터 개장을 통해 산림자원 위주의 협력이 산림휴양·복지 분야로 다변화할 것이다”며 “산림을 이용한 지역주민 소득 향상 등 가시적인 협력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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