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청주 ‘미원낭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창한)’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이 거세다. 윤창한 조합장을 필두로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농협’, ‘청주시 동부권 거점농협(동청주농협)’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인 청주에서 전문농업인의 길을 걸어온 윤 조합장은 누구보다 지역농업·농민의 사정을 잘 안다.
이를 토대로 그는 ‘농심(農心)을 가슴에 안고 농민(農民) 곁으로’의 슬로건을 내걸어 ‘농민이 있어야 농협도 존재함’을 강조하며, 투명·내실경영 실천과 조합원 실익증대 등에 역점을 뒀다. 미원낭성농협의 발전기틀을 새로이 다지고 협동조합 원칙도 바로 세워 조합원과 농협 사이의 신뢰관계 구축에 힘쓰며, 경영·조직·사업 전반의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다.
실제 윤 조합장은 취임 1년여 만인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장상’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2016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경영향상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그는 조합원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앞장서고, 사과·절임배추·고추·찹쌀·복분자·양채류 등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유통·판매망도 구축해가며, 신용·경제·지도사업 등의 내적·외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윤 조합장은 ▲농지이용실태 전수조사 시행 ▲조직·직원역량 강화 ▲로컬푸드사업(하나로마트)의 안정적 정착과 효율적 운영 ▲경제·복지사업 확대 등에 열성적이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물론 서울·수도권·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홍보활동·판촉행사·도농교류·자매결연 등도 추진하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 전파 및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에 물꼬를 터왔다.
지난해 8월 개장한 미원낭성농협(http://miwonnacf.nonghyup.com/)의 하나로마트가 10억 매출을 달성하고, 미원·낭성지역 사과와 절임배추는 각각 청주하나로클럽(입점) 및 제주도까지 유통·판로를 넓힌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더해 미성낭성농협은 농기계수리센터·경제사업장 운영, 영농기자재 지원(양수기·톤백저울·상토·비료 등), 농업인기술교육 시행,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등으로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농촌 일손 돕기, 수해복구 및 피해농가 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후원, 원로조합원 복지·우대사업, 쌀 나눔 행사, 산악회 운영 등의 다양한 복지·환원사업도 펼친다.
윤창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조합경영과 사업에 반영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원낭성농협의 지속성장·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시에 그는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거둔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파는’ 것이 농협의 우선적 과제”라며 “미원낭성농협 배추연합사업단 출범, 판매사업 신장률 19% 및 하나로마트 60억 매출 달성 등으로 농민·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원낭성농업협동조합 윤창한 조합장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과 미원·낭성지역 농산물 우수성 전파에 헌신하고, 투명·내실경영 실천 및 조합원 실익증대를 이끌며, 농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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