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Make the Breath of Life(MBL)'는 ‘고귀한 생명에 숨결을 불어넣다’란 의미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엠블병원(병원장 조명구)의 올곧은 신념을 함축한다.
최근 대전 도안지역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하며 진료환경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엠블병원은 지역민의 신뢰에 힘입어 소아전문 특화병원의 명성과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8명의 숙련된 의료진을 필두로 전문 인력들이 폐렴·중이염·부비동염, 성조숙·저신장, 아토피·천식·소아야뇨증, 저체중·비만·식욕부진 등 세분화된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하는 차별화를 선보였다.
여기에 최신 의료장비 구축은 물론 응급상황을 고려한 당직제, 365일 연중무휴 토털케어서비스를 수행하며 환자·보호자들의 높은 의료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엠블병원의 남다른 우수성은 객관적 수치로도 그 진가를 입증한다. 우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이 대표적 일례로 손꼽힌다(평균:40.90%, 엠블병원:13.51%).
또한 “부작용에 민감한 유·소아환자에게 약 처방은 더욱 신중해야 함”을 강조하며 약에 관한 철저함을 기해 온 이곳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당당히 1등급을 거머쥐었다.
조명구 병원장은 “어린 환자들을 위한 장기적 측면에서는 약 처방을 최소화하고 중복성분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평소 의료진들에게 약물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주기적인 컨퍼런스를 시행해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힘주어 말했다.
이처럼 지역아동의 건강지킴이로서 묵묵한 역할수행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 조 병원장은 “의료인의 사회적 가치는 나눔과 베풂에 있음”을 강조하며 국내·외를 넘어선 사회공헌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려왔다.
고등학교 은사의 추천으로 이뤄진 ‘아프리카 가나 의료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저개발국 지원사업인 ‘라오스 소아병동 유치사업’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재)순천향장학회 이사장직을 역임해 장학활동 및 의료인들의 나눔 활동을 독려한 바 있으며, 지금껏 사회 환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조 병원장은 “앞으로도 병원을 믿고 내원한 아이와 보호자의 귀한 발걸음에 양질의 진료로 보답하겠음”을 다짐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란 사명감을 지키며,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전문성 강화에 소홀함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란 힘찬 열정의 횃불을 지폈다.
한편 엠블병원 조명구 병원장은 풍부한 시술경험 노하우와 첨단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 및 안전성 강화에 헌신하고,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의료계의 올바른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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