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26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2019년도 대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상반기에 광주, 서울에 이어 5월 2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5월 3일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총 4개 권역에서 열린다. 8월 하반기에도 인천, 전남, 경북 등에서 예정됐다.
설명회는 대학진학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보 수집에 한계를 느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고자 마련됐다.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과 특성화학과 소개,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과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안내자료집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교재를 제작됐다. 청소년들은 설명회 참석 전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서 학과 선택 시 유용한 대학전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교육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설명회를 한층 체계화하고 1대 1 맞춤형 상담을 확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설명회장에 1대 1 상담인력을 2명 상주시키기로 했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도 수도권에 맞춤형 입시상담을 처음으로 개설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권역 내 10여 개 대학이 설명회장에 개별 부스를 설치하기로 해 사실상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kdrea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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