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참신한 기획력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부동산 개발시장에 새 장을 열어가는 이가 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주)미래랜드의 이병욱 회장(부동산개발 전문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2004년 (주)미래랜드 설립을 시작으로 (주)미래더원·(주)미래가산·(주)미래씨티·(주)씨티파크까지 확장 운영하며 신개념 상가·주택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사직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유럽형 명품 테라스 상가 ‘자이언츠 파크’, 해운대의 아파트 장점을 살린 오피스텔, 포항 북구의 대규모 공원이 겸비된 테라스하우스 전원주택단지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 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역지사지한다”면서 “생각의 틀을 깨고 아파트처럼 넓게 지은 오피스텔(전용률 70%), 경사면을 활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테라스하우스 등 역발상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상 스스로 학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 철강·신발공장, 고기잡이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한다.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콘도미니엄 회사에 취직한 이 회장은 남다른 영업력으로 한때 200여 명의 프로세일즈맨을 거느리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회사가 IMF의 높은 파고를 넘지 못해 문을 닫았고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자수성가의 기틀을 다졌다.
그 결과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자리에서 사회봉사까지 소홀함이 없다.
이는 그가 ‘착한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며 (사)미래기업경원 이사장, 부산광역시건축정책위원, 부산장애인복지회·원광장학회 후원회장 등 40여개 이상의 활발한 대외활동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축·부동산·금융·법률·공무원·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240여 명)와 함께 2014년 ‘미래창조개발포럼’을 출범하고 회장직도 겸임 중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아파트·주택을 착한가격대로 공급하는데 목적을 둔 포럼은 향후 5년 안에 200채의 소형(전용면적 50~60㎡)아파트 단지를 부산지역 100여 곳에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가격 거품을 빼고 원가로 분양되는 ‘드림아파트’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위한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그는 “(주)미래랜드는 앞으로도 부동산시장의 선진화를 이끌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주)미래랜드 이병욱 회장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문화·차별화와 수준 높은 주거문화 창출에 헌신하고, 서민주거안정 부동산모델 개발을 이끌며,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나눔·기부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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