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낙생농업협동조합(http://naksaeng.nonghyup.com/)’은 지난 2015년, 정재영 조합장의 취임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정 조합장 취임 당시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 부실채권 급증 등 적자경영 난항에 직면했던 낙생농협은 현재 자산 6000억원 규모, 상호금융 1조원 이상을 운영하는 ‘속이 꽉 찬 국민의 농협’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는 초대 농협 미금지점장, 낙생농협 전무를 역임하며 쌓아올린 27년간의 실무경험과 경기도의원(3선),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의 정치활동으로 다져진 정 조합장의 탁월한 통찰력과 리더십이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정 조합장은 ‘3공(公)원칙(공개·공익·공평)’과 ‘3실(實)주의(실익·실용·실천)’의 운영방침을 내세워 ‘3대 비전, 3대 목표, 7대 과제의 3·3·7 희망프로젝트’ 수행에 전심전력을 다해왔다.
가장 먼저 1실(경영기획실), 1단(농정문화홍보단), 2본부(경제사업·금융지원본부), 1역(검사역)으로 전체 조직의 대대적 개편을 단행, 직원들의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함은 물론, 부서간 소통의 원활함을 더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 주력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조직원이 책임경영의 중요함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성과평가제도’를 사무소별·구성원별로 확대·운영하며,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의 성과 증진을 견인함에도 적극 힘썼다.
특히 조합원을 초청해 회의주재, 조합원 상담, 대내·외 행사 참가 등 실질적 농협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1일 명예조합장제도’는 농협 사업에 대한 조합원의 자발적 관심과 지지를 얻는 소통의 창구로 손꼽힌다.
시행 1년여 만에 전 조합원의 10분의 1인 130명 이상이 참가했을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제도는 평균 98점의 높은 체험만족도를 기록, 농협-조합원 상생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은 일등공신이다.
낙생농협은 조합원 건강검진, 농기계·비료·퇴비 보조금지원, 문화센터 운영, 리더십교육, 농협50년사 책자발간, 송년음악회 개최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농협 본연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다.
그중 지난해 개설한 전국 농협 최초의 숍인숍 편의점인 미니마트 ‘락(樂)’은 농협의 추가적 수익창출과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 증진을 이뤄내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타 농협에 벤치마킹 대상으로까지 회자될 정도다.
최근에는 전국 단위농협 유일의 농업전시관(농협중앙회 박물관 제외)인 ‘농업유물전시관’을 개관, 농업과 농업 유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현장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에는 ‘농협’의 구슬땀이 깃들어 있음”을 전한 정 조합장은 “조합원이 믿고 찾는 ‘국민의 농협’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며 꺼지지 않는 열정과 의지를 빛냈다.
한편 낙생농업협동조합 정재영 조합장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선진화를 견인하면서 농협의 사회적 역할강화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